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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X이하늬X김성균X비비…‘열혈사제2’ 출연 확정, 2024 하반기 방영

김남길-이하늬-김성균-김형서(비비)가 ‘열혈사제2’ 출연을 확정했다.오는 2024년 하반기 편성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는 여전한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열혈사제2’에서는 부산으로 판을 옮긴 김해일-박경선(이하늬)-구대영(김성균)이 부산의 열혈 마약반 형사 구자영과 ‘범죄 타도 어벤져스’를 결성, 마약을 통해 대형 카르텔을 결성하려는 ‘욕망 악인즈’와 끝장 대결을 펼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코믹 텐션, 환장의 케미와 시원한 사이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열혈사제1’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019 메가 히트작으로 손꼽힌 만큼 종영 후 5년 만인 2024년 하반기 시즌2로 돌아오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열혈사제2’에서는 5년 만에 재회한 김남길-이하늬-김성균과 가수 겸 배우인 김형서(비비)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하며 색다른 시너지를 북돋는다.먼저 ‘열혈사제’의 시작과 끝으로 통하는 김남길은 시즌2에서도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로 분한다. 외모는 은혜로운 사제 핏(Fit)에 얼굴 독재자지만, 성질은 더럽기 그지없는 김해일로 코믹 변신의 대성공을 이룬 김남길은 시즌2에서도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함과 펄펄 날아다니는 액션으로 ‘해일일치’ 열연을 선사, 다시금 ‘해일앓이’ 붐을 이끈다.이하늬는 시즌2에서도 톡톡 튀는 연기로 남다른 클래스를 오롯이 발산한다. 이하늬는 시즌2에서 현란한 말발과 깡, 전투력을 가진 유일무이한 최고의 빌리너스이지만, 미남을 밝히는 소이 ‘얼빠’ 검사 박경선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코믹 여왕’의 위용을 증명한다.김성균은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구대영 역으로 시즌2에도 등장한다. 허세는 세고,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니는 ‘긁어부스럼’의 거성이지만 모질지 못해 사제보다 더 사제 같은 형사’로 불리는 구대영 역 김성균은 시즌2에서도 ‘형사보다 더 형사 같은 사제’ 김해일 역 김남일과 광폭의 브로맨스를 빛내며 ‘웃음 버튼’으로 활약한다.마지막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히트곡 ‘밤양갱’의 주인공 가수 겸 배우 김형서(비비)는 ‘최악의 악’, ‘화란’에 이어 ‘열혈사제2’에 출연한다. 김형서(비비)는 ‘열혈사제2’의 새 캐릭터인 부산 열혈 마약팀 형사 구자영으로 등장, 전작에서 보인 무겁고 어두운 연기와는 또 다른 신선한 연기 변신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다.그런가하면 ‘열혈사제2’는 ‘열혈사제1’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던 박보람 감독과 박재범 작가의 의기투합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열혈사제1’ 공동 연출 이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데뷔했던 박보람 감독은 섬세한 연출로 ‘흡입력 갑’ 영상미를 보여줬던 상황. 박보람 감독은 ‘열혈사제2’로 ‘김남길표 흥행 수사극 3종’을 완성할 전망이다. 또한 ‘열혈사제1’로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의 정석’을 보여준 박재범 작가는 ‘김과장’, ‘빈센조’, ‘열혈사제1’로 이어지는 ‘정의 3총사’에서 보여준 통쾌함에 도파민을 더한 과몰입 유발 스토리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국민 소화제’ 드라마를 선물한다.제작진은 “2024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열혈사제2’는 더욱더 와일드한 배경을 바탕으로 웃음, 액션, 범죄 서사까지 모든 부분이 메가톤급으로 업그레이드돼 찾아온다”라며 “명실상부 ‘美친 연기합’으로 팬심을 유발한 김남길-이하늬-김성균의 컴백이 일으킬 ‘역대급 트리플 연기 호흡’과 새로운 캐릭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김형서(비비)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는 2024년 하반기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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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악의마음' 감미롭게 찢은 김남길, 시청자 마음의 사냥꾼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다. 단 2회만에 '하영앓이'를 하게 만든 배우 김남길의 저력이다. 14일과 1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드라마로는 '열혈사제' 이후 3년만에 복귀한 김남길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의 완벽한 컴백. 이번엔 '열혈사제'와는 또 다른 진중한 장르물로 '장르물 명가'라 칭하는 SBS의 명성을 다시 한번 높여주는데 큰 힘을 더했다.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김남길은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모티브로 한 인물 송하영으로 분해 과학 범죄 수사가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아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생소하고 단어조차 낯설었던 시대, '악의 심리'를 읽는 직업을 처음 선택해 정착시키는 역할을 연기한다. 1회와 2회는 1998년부터 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 배경으로 경찰의 강압 수사가 팽배했던 분위기 속 송하영은 어떤 인물이고, 어떤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왜 프로파일러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 초기 단계를 보여주는데 주력했다. 드라마의 흐름을 이끄는 하나의 사건과 결부시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각도로 담아내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기도 했다. 김남길은 그 중심에서 송하영 캐릭터에 완전하게 녹아든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범인을 잡고, 사건을 해결해내야 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유력 용의자에게 폭행을 행사하며 강제 자백을 받아내는 거친 형사들 사이에서 다양한 증거를 토대로 '분석'을 하려는 송하영은 답답한 눈엣가시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러한 송하영의 존재는 시청자들을 마음 쓰이게 만들기 충분했다. 본인이 선택한 일을 행함에 있어서는 강직하고 우직한 직진 본능에 예민하고 예리하고 감성적인 성격 역시 타고났다. 이는 동부서 강력반장 박대웅(정만식)과 대치하는 장면들이나, 피해자 어머니의 병실에 살포시 놓아 둔 손수건, 피해 상황을 떠올리며 힘들어 하고 분노하는 공감력, 단서를 끝까지 놓지 않으려는 치밀함, 범인의 심리를 궁금해하는 모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골수 인 듯 보이지만 다채로운 송하영의 감정선을 김남길은 표정과 눈빛, 말투, 설정에 따른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디테일하게 살리며 김남길표 송하영으로 완성해냈다. '강강약약'을 기본 토대로 촉촉한 눈망울, 주어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대사 톤 등은 섬세하게 연기하기로 유명한 김남길을 통해 찰떡 싱크로율로 거듭났다. 김남길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송하영을 "도전"이라고 표현하며 "조금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를 해야 했다.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눈빛 안에서 감정들을 읽어내고 표현해야 하는 것에 대한 도전의식이 있었고, 개인적인 목마름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스스로도 갈증이 해소됐을 법한 결과물. 시청자 입장에서는 도전을 감행해줘 고마울 따름이다. 특히 1회부터 터진 '화면 장악력'과 '목소리'에 대한 호평은 2회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보여주기식 강렬한 한 방이 없음에도 등장만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존재감과 귀게 쏙쏙 박히는 감미로운 목소리는 배우 본연의 힘이다. 여기에 설탕, 초콜릿 등을 단 것을 좋아하는 설정은 캐릭터와 이를 연기하는 배우의 귀여움까지 배가시켜 출구없는 송하영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회마다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것도 놀랍다. 1회에서 빗 속 검은 우비를 입고 등장하더니 '새끼손가락'을 찾으며 수줍게 미소지어 극과 극 분위기를 자아낸 장면과, 2회에서 범인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수감돼 있는 양용철(고건한)과 대담하는 장면, 또한 미성년의 나이로 연쇄 살인을 저지른 조강무(오승훈)와 취조실에서 펼친 고도의 심리전 등은 시청자들의 뇌리에 단번에 각인됐다. 시청자들은 '하영이 혈당 절대 지켜' '프로파일러… 하영아 너 말한다 너' '지금 하영이 눈에 눈물 맺힌거 아닙니까. 뭔데 보호본능까지 자극하냐' '하영이 주워가려는 국영수 마음 너무 이해해' '송하영 천재만재. 심리전 내가 다 쫄깃했다' '등장 인물들이 다 송하영을 신경쓰고 좋아해. 나도 그래' '김남길 연기 진짜 미쳤다' '목소리 귀에 때려 박히는데 너무 좋아' '권일용 교수님 세상 뿌듯하실 듯' 등 어느 덧 '송하영 맘'이 된 듯한 반응을 전했다. 2회 말미, 송하영은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 시키면서 드디어 범죄행동분석팀을 꾸리게 된 국영수(진선규)에게 다시 한 번 프로파일러 제안을 받았고 고심 끝 결국 동부서를 떠나 자리를 옮겼다. 앞서 국영수는 송하영에게 '마음의 사냥꾼' 책을 건네며 프로파일러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했다. "사람의 마음을 분석해야 하는 일이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린 마음, 직관, 논리적 분석력, 사적 감정 분리, 타인에 대한 감수성이 필요하다. 네가 적임자다" 송하영은 모르지만 국영수도, 시청자도 이미 알고 있는 송하영 그 자체다. 2회만에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게 된 김남길이 진정한 프로파일러의 세계와 과정의 시행착오를 또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도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사진=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캡처 2022.01.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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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이래서 톱클래스 김남길

등장하면 화면 장악, 말하면 귀호강, 움직이는 모든 컷이 서사 그 자체다. 김남길은 1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회에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측은지심을 자극하는 ‘겉차속따’ 송하영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김남길 컴백'을 완벽하게 알렸다. 김남길은 오프닝부터 온몸을 내던진 액션 열연으로 초반부터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날 철수를 명령받았지만 혼자 남아 잠복근무를 하던 송하영은 빨간모자를 흉내 내는 다른 범인을 검거, 그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부터 화려한 몸싸움을 벌였다. 모방범을 검거한 송하영은 "무슨 마음으로 저럴까?"라며 범인의 심리를 궁금해해 프로파일러로서 적격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검은 우비 차림의 김남길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아우라를 발산하다가도, 단것을 찾는 의외의 귀여운 면모로 반전미를 뽐냈다. 이내 살인사건 현장에 도착한 송하영은 피해자 가족을 먼저 챙기며, 그 고통을 함께 나눴다. 이는 타인에 대한 감수성과 남다른 공감력을 가진 송하영 캐릭터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김남길은 예리한 분석력은 물론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송하영 캐릭터를 빈틈없는 연기로 빚어내며 압도적인 흡입력을 선사했다. 송하영은 강압수사로 방기훈을 범인으로 몰아세우려는 박 반장(정만식 분)에게 맞서는가 하면, 증거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탐문 수사한 끝에 벽에 쓰인 숫자 ‘2’라는 중요한 단서와 함께 그 의미를 찾아냈다. 그러나 송하영은 어렵게 찾은 진범의 증거에도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박 반장과, 강압수사 끝에 살인사건의 범인이 된 방기훈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파출소에서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보던 다른 사건의 범인 ‘빨간모자’ 양용철과 눈이 마주치는 장면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더불어 송하영은 유가족에게 범인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고 검지 손톱으로 엄지손가락을 누르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김남길은 말투, 표정, 눈빛, 그리고 움직임 하나까지 겉으로는 속마음을 표출하지 않는 송하영 캐릭터의 면면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방송 말미 송하영은 국영수(진선규)로부터 프로파일러에 대한 제안을 받게 됐고, 이전과 비슷한 사건이 일어난 장소로 급히 향하는 모습으로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김남길은 송하영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의 서사를 한층 깊이 있게 완성해냈다. 특히 타인에 대한 감수성이 그 누구보다 뛰어나지만 자신의 감정을 철저히 숨기는 것은 물론, 범인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시선까지 지닌 송하영을 입체적으로 구현해내며 ‘천의 얼굴’임을 다시금 입증,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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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2주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정상…SG워너비 출연자 1위

화제성을 제대로 잡은 '놀면 뭐하니?'다. 28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MBC '놀면 뭐하니?'는 전주 대비 화제성 16.79% 오르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 화제성 경신에 성공했으며, 2주 연속 비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또한 지난주 출연한 SG워너비가 연일 화제를 모았고, 완전체 컴백을 요청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블라인드 오디션에 참가한 출연자의 정체를 추측하는 반응이 다수 발생했으며, 그 중 김남길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한 참가자의 가창력에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SG워너비와 유재석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는 전주 대비 화제성 10.54% 오르며 방영 이후 처음으로 점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순위도 1계단 상승해 비드라마 2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아이돌을 응원하는 팬들의 열띤 응원이 발생하며 화제성이 상승했으며,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iKON, 더보이즈는 각 4위와 6위로 진입했다. 비드라마 3위는 채널A/SKY '강철부대'로 전주 대비 화제성 16.35% 감소하며 방영 이후 처음으로 점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육준서 참가자가 꾸준히 화제 되고 있으며, 참가한 팀 중 UDT와 SDT를 응원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Mnet '고등래퍼4'는 전주 대비 화제성 41.47% 상승 및 4계단 순위 상승해 비드라마 4위로 종영했다. 최종 우승을 거머쥔 이승훈 참가자를 향한 네티즌의 축하 댓글이 쏟아졌다. 반면, 지난 시즌들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는 의견도 많았다.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은 전주 대비 화제성 39.29% 오르며 5계단 순위 상승해 비드라마 5위로 진입했다. 그룹 TREASURE의 지훈과 박정우가 출연해 팬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졌으며,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에도 아이돌 팬들의 높은 주목이 발생하며 프로그램 화제성이 상승했다. 비드라마 6위는 JTBC '아는 형님'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9.13% 하락하며 2계단 순위 감소했다. 하이라이트 완전체가 출연해 화제 됐으며, 탁구 복식 대결이 재미있었다는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반면 저조한 시청률을 언급한 반응이 있었으며, 비슷한 포맷이 식상하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하이라이트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0위로 진입했다. 다음으로 비드라마 7위는 MBC '나 혼자 산다(전주 대비 화제성 31.52% 증가)', 8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전주 대비 화제성 15.05% 감소)', 9위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전주 대비 화제성 12.88% 감소)', 10위는 SBS '런닝맨(전주 대비 화제성 8.35% 감소)' 순이었다. 한편, 본 조사는 이 2021년 4월 19일부터 2021년 4월 2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71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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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김남길 '아일랜드' 출연확정…반인반요 新도전[공식]

드디어 확정이다.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아일랜드’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아일랜드’는 남해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드라마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팬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김남길은 극중 정염귀로부터 세상을 지켜온 주인공 반 역을 맡는다. 따뜻한 인간미와 냉철함을 오가는 반인반요의 입체적인 캐릭터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열혈사제’, ‘나쁜 남자’, ‘명불허전’, 영화 ‘판도라’, ‘무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남모를 아픔을 지닌 캐릭터를 깊이 있게 소화할 김남길의 저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온 김남길이 인간과 요괴가 지닌 극과 극의 면모는 어떻게 그려낼지 ‘아일랜드’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도 치솟고 있다. 드라마 ‘아일랜드’는 ‘조작된 도시’, ‘웰컴 투 동막골’ 등을 연출한 배종 감독이 참여, 올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다. 한편, 김남길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길스토리이엔티’를 설립해 독자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영화 ‘보호자’, ’비상선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영화 ’야행’ 촬영에 한창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4 08:06
무비위크

[씨네한수] 철없이 웃기는 '오케이마담'(feat.카메오 맛집)

무게감 있는 대작들 사이 반짝 돋보이는 코미디 영화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후 첫 번째 코미디 장르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비행기라는 특정 공간을 배경으로 남북 소재를 차용했고, 다양한 인간 군상들로 재미를 더한다.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다소 가볍게 선택하기 쉬워 보이는 강점이 새로운 흥행 길을 열어줄지 주목된다. '로코퀸' 엄정화를 필두로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의기투합, 끈끈한 팀워크와 각개전투 활약을 동시에 펼친다. 특히 5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엄정화의 존재감이 대단하다. 곳곳에서 등장하는 카메오는 '오케이 마담'의 필살기이자 히든카드. 보는 맛을 꼼꼼하게 챙겼다. 시작은 현 박스오피스 1위 '다만 악을 구하소서'를 넘지 못했지만,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기대해볼만 하다. 대만·홍콩·마카오·인도네시아·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해외 8개국 선판매를 완료했다. 출연 엄정화·박성웅·이상윤·배정남·이선빈 감독 이철하 장르 코미디·액션·드라마 줄거리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펼치는 구출 작전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0분 한줄평 하정우 '롤러코스터' 재발견 별점 ●●○○○ 신의 한 수: 기승전'엄정화'다. 타이틀롤 엄정화가 곧 영화의 정체성이다. 완성도를 떠나 어떤 작품에서든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았던 엄정화는 '오케이 마담'에서도 최선 그 이상의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한다. 사랑스럽고 멋있고 예쁘고 혼자 다 한다. 아쉽게도 영화는 빈틈이 많지만 엄정화는 단 1%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다. 러닝타임내내 '역시 엄정화'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액션도 수준급. 날렵한 속도에 쭉쭉 뻗어내는 손발의 합이 좋다. 뽀글 펌과 승무원복, 트레이닝복까지 어울리지 않는 패션도 없다. 이를 뒷받침하는 박성웅·이상윤·배정남·이선빈도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그 노고가 스크린을 뚫고 나온다. 특히 관객들이 빵빵 터질만한 대사와 장면은 대부분 박성웅의 애드리브가 빛난 신. 연기신은 장르불문 연기신이다. 정만식·김남길 등 익숙한 얼굴들의 깜짝 등장은 때마다 반갑다. 꽈배기를 직접 맛볼 수 없는 관객들에겐 '카메오 맛집'으로 통할 일이다. 신의 악 수: 애쓰는 배우들이 측은할 정도로 중구난방이다. 소재와 설정은 좋은데 풀어내는 방식이 영 아쉽다. B급으로 분류하기도 애매한 결과물. 스케일은 키웠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냈지만 뭐 하나 찰떡같이 어우러지지 않는다. 펼쳐놓은 떡밥 회수는 끝까지 꼼꼼하려 노력하지만 개연성은 아예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반전과 스포일러 역시 드라마틱하지 않을 뿐더러 그 조차 캐릭터로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때문에 '저게 끝이야?' '왜 저래' 싶을 정도로 쓸모없는 인물들이 더 많아 보인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아무리 극적으로 꾸민 영화라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 돼?'라는 헛웃음도 100번 쯤 터진다. 시간을 훌쩍 건너 뛰지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혼자 그대로인 이상윤의 비주얼부터 의아하다. 애초부터 이해를 포기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편하다. 아무 생각없이 웃기라도 했다면 그나마 성공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3 15:00
무비위크

"아이디어 뱅크"…'클로젯' 팔색조 김남길 미스터리도 흡수할까

김남길이 또 한번 새로운 도전과 변신을 꾀한다. 김남길은 2월 개봉하는 영화 '클로젯(김광빈 감독)'을 통해 스크린으로 컴백, 2020년 열일 행보의 포문을 알린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남길은 극중 벽장의 비밀을 좇는 경훈을 연기한다. 경훈은 오직 자신만이 ‘이나’가 사라진 이유를 알고 있으며, 이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하는 캐릭터로, 김남길은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특유의 매력을 투영시켰다. 김남길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장르를 초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형사부터 의사, 사제까지 끊임 없이 변주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는 '클로젯'을 통해 또 한번의 변신을 예고한다. 본인의 감정을 표출하지 않는 경훈의 미스터리함이 김남길의 색을 입고 또 어떤 새로움으로 관객을 놀라게 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남길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장르라서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 시나리오가 참신하고 재미있었다"고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남길은 영화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감독, 배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구축한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클로젯' 촬영 감독은 김남길에 대해 "취권 같은 배우다"는 극찬을 전했고, 김광빈 감독은 “현장에서 매우 유연하게 대처하는 배우다. 급변하는 상황에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가 영화로 표현된 장면이 많았다"고 호평했다. 김남길은 지난 2019년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신히어로형 사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맹활약했다. 이에 SBS 연기대상 대상 수상과 함께 국무총리표창, 한국방송대상 ‘연기자상’ 등 총 8관왕을 수상하며 기록의 기록을 갈아치워 명실공히 대세 배우로 연말을 마무리 했다. 이에 김남길의 2020년 행보에 기대감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새해 첫 작품 '클로젯'이 물오른 기운을 고스란히 전달 받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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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독주·공동대상… 한 달 앞둔 지상파 연기대상

지상파 연기대상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SBS·MBC·KBS는 시상식 일정을 확정지으며 연말 배우들을 위한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케이블과 종편이 대세라지만 지상파의 반격도 만만치 않은 한 해였다. SBS는 '열혈사제'로 시작해 '배가본드'로 문을 닫는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다 잡은 작품 들이 많았다. KBS도 '왜 그래 풍상씨' '동백꽃 필 무렵' 등 웰메이드 수작으로 체면을 살렸다. 반면 MBC는 흉작이다. 편성 시간대 변경과 미니시리즈 라인을 줄이는 등 전면 보수에 들어갔지만 성적이 뒤따르지 않았다.◇ SBS, 김남길의 맡겨둔 트로피 찾아가기 '열혈사제'는 지난 2월 첫방송돼 20회(60분 기준) 내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다 잡은 작품이다. 다혈질 가톨릭 사제인 김남길(김해일)과 구담경찰서 형사 김성균(구대영)이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 최고시청률 22%까지 오르며 무너진 지상파 시청률의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SBS의 금토극 첫 주자로 부담을 안고 시작했지만 결과는 대만족. 드라마의 중심에는 김남길이 있었다. 코믹·액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일당백이었다. 사실상 김남길이라고 적힌 대상 트로피를 찾아가는 셈이다. 이 밖에도 '의사요한' 지성과 '배가본드' 이승기 등이 거론된다. 출연만 하면 기본 이상의 몫은 해내는 지성은 '뉴하트' 이후 의학극으로 컴백했고 통증의학과 차요한을 연기했다. 시청률이 모자른 점이 아쉬웠지만 지성의 연기는 압권이었다. 이승기는 250억원 대작 '배가본드'에서 구르고 뛰고 치고 박고 싸우는 액션 배우로 거듭났다. 금토극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해냈다. 종영을 2회 앞두고 한참 분위기 좋을 시기에 야구로 결방되는 편성 이슈가 목구멍에 꽉 막힌 고구마였다. ◇ KBS, 올해까지 5년 연속 공동 대상일까 공동대상을 선호한다. 2015년 고두심·김수현 2016년 송중기·송혜교 2017년 김영철·천호진 2018년 김명민·유동근까지. 올해도 공동대상일지도 관심사다. '왜그래 풍상씨'에서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이자 타이톨을 연기한 유준상은 유력한 대상 후보다. 지상파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인 22.7%를 기록, 내용적으로는 의견이 갈렸지만 눈물 나는 유준상의 연기가 없었더라면 이 마저도 설득력을 잃었을 정도로 그의 힘은 강력했다. 하반기 신드롬급 인기의 주인공은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도 빼놓을 수 없다. '까불이'가 누구인지에 대한 전국민의 궁금증을 유발한 건 공효진. 3년만에 드라마 출연으로 다시 한 번 '브라운관 흥행 보증수표'를 각인시켰다. 지금껏 KBS의 공동 대상 추세라면 이들이 나란히 무대에 오르는 모습도 그려진다. 여기에 공효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강하늘의 영향력도 대단했다.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고른 '동백꽃 필 무렵' 속 순경 황용식을 연기, 이전에 없던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 MBC, 누굴 준다는 것부터 심각한 고민 흔히 말하는 '대박' 작품이 없다. 그러니 연기대상 트로피를 누구 품에 안겨주냐도 고민이다. MBC는 정지훈·임지연 주연의 '웰컴2라이프' 이후 월화극을 폐지, 내년 3월 다시 부활시킨다. 또한 내년에는 주말극을 폐지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또한 '봄밤'부터 시간대를 오후 9시로 당겼다.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지만 눈에 띄는 작품 하나 남기지를 못 했다. 미니시리즈 중 눈에 띄는 시청률은 '검법남녀2'다. 첫 시즌이 대성공을 거두진 못 했지만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연기로 시즌2가 제작, 형 만한 아우가 있다는 걸 보여줬다. 최고시청률 9.9%까지 기록하며 시즌제 드라마의 보기드문 성공으로 남는다. 또한 정재영이 두 시즌을 이끈 공이 인정된다면 유력한 대상 중 하나. 이 밖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나 '봄밤' 한지민· 정해인이 있다. 안판석 감독의 전작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비하면 못 미치는 성적을 냈지만 MBC 내에서만 봤을 때 괜찮은 성적. 오후 9시 편성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0%대로 선방했다. MBC 연기대상은 과거 100% 시청자 투표로 진행한 사례가 있어 올해 어떤 방식으로 대상 선정을 하는 지도 관심사다. 이처럼 명단을 나열해도 번뜩 떠오르는 이름이 없다. MBC 드라마는 '드라마 왕국'이 무색할 정도로 흉작인 한 해를 보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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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

배우 이재원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다.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재원은 드라마·영화에 출연하며 탁월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배우로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전했다.이재원은 2008년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으로 데뷔해 이후 영화 '끝까지 간다' '황제를 위하여' '아저씨' 드라마 '킬잇'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투깝스' '명불허전'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반기에는 SBS 월화극 'VIP' 출연을 확정 짓고 컴백할 예정.이재원이 새 둥지를 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최민식·설경구·김재중·김준수·채시라·문소리·거미·김남길·황정음·라미란·류준열·박병은·홍종현·노을·정인선 등이 소속돼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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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8년만 국내 팬미팅 성료..'열혈사제' 배우 8人 방문

배우 김남길이 국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9일 김남길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팬미팅 ‘2019 김남길 로드쇼 ‘열혈하계’’(2019 KIM NAM GIL ROAD SHOW ‘熱血夏季’’)로 8년 만에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앞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던 이번 행사는 ‘장르가 김남길, 김남길이 곧 장르다’라는 그의 수식어와 같이 무엇 하나 빠질 것이 없었다. 역대급 팬서비스로 감동과 웃음 그리고 특급 게스트들까지 등장하며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잊지못할 꽉 찬 3시간을 선사한 것. 입장시간부터 이미 열띤 분위기가 공연장을 감싼 가운데 그랜드 피아노 앞에 등장한 김남길의 모습에 전 객석은 탄성을 자아냈고, 김남길은 팬들을 위해 그동안 연습했던 영화 러브 어페어(love affair)의 OST를 연주하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남길은 “좀처럼 떨지않는 편인데, 8년만의 국내 팬미팅이라 많이 떨린다. 좋은 시간 가지려고 준비한 만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첫 인사를 전했고, 이에 팬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정식으로 이어진 첫 코너는 김남길의 데뷔부터 현재까지 훑어보기. 데뷔 초 프로필 사진의 포즈를 재현하는가 하면 취미와 특기사항 업데이트 그리고 본인의 대표작품들을 직접 작성하며 지난 16년간의 활동을 되짚었다. 또 매회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열혈사제’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었던 터. 다시 보는 명대사 명장면에 대한 소회, 그리고 김남길이기에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액션씬 모음까지 되짚으며 그때 당시의 추억과 감동을 다시금 느꼈다. 깜짝 게스트의 방문으로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바로 ‘열혈사제’팀의 이하늬, 김성균, 고준, 금새록, 백지원, 전성우, 안창환, 음문석이 직접 팬미팅 현장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준 것. '김남길에 대해 탈탈 털어주겠다'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이들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폭로전부터, 부상투혼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을 배려해주는 모습에 감동받았던 미담 시리즈까지 밝혀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에 김남길은 “이 팀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단순한 정을 넘어선 소중한 동료들이다. 이렇듯 시간이 지날수록 향기가 짙어지는 작품이야말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새로운 의상으로 무대에 재등장한 김남길은 감미로운 노래 무대를 펼쳤다. ‘나침반’, ‘소란했던 시절’, ‘오래된 노래’, ‘안아줘’를 열창한 그는 “가사를 보고 노래를 골랐다. 이 노래들을 듣고 팬 여러분들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 여러분들은 저에게 나침반같은 존재다.”라고 전하며 한 곡 한 곡 신중하게 선택했을 그 마음을 드러냈다. 또 김남길은 “준비가 부족하진 않았나 많은 생각도 들었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앵콜곡 ‘사랑하면 안되니’의 전주와 함께 객석에서 나타났다. 팬 한 명 한 명과 가까이서 인사를 나눈 뒤 무대로 돌아온 김남길은 모두와 후렴구를 함께 열창, 하나된 풍경을 그려내며 그 막을 내렸다. 한편 김남길은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으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연지 기자 2019.06.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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